챌린저 달성 이후 현생이 바빠 체스를 잠시 접었었는데.
중요한 시험들도 다 끝났고, 직장생활도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어 체스를 다시 시작했다.
오래 쉬어서 그런지 마스터 가는 데 2주나 걸렸다. (원래 3일정도 걸림. 자랑임...ㅎㅎ;)
취업한 지 1년이 지났으니.. 취업하고 나서는 체스를 처음 하는 거라 1년만에 했다고 보면 되겠다.
각설하고, 이번 시즌은 역대급으로 문제점이 많은 것 같아서.
이번 시즌의 평가와 문제점에 대해서 기술해보겠다.
밸런스가 안맞음.
시즌초 빌지워터, 고연포 닐라, 연쇄마법사 등 밸런스가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다.
비주류 덱으로 플레이를 하면 아무리 조합의 완성도가 높고 잘 떠도 순방 실패.
반면에 op 덱으로 플레이를 하면 아무리 못 떠도 최소 순방.
2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을 그마~챌 이상은 찍을 만큼 많이 플레이해봤지만
이렇게 밸런스가 망가진 시즌은 처음인 듯.
적어도 전 시즌들은 자신만의 덱을 개발할 수라도 있었지. 이번 시즌은 그런 거 없다.
영웅 증강이 구림.
일반 증강보다 영웅 증강이 구리다는 게 아니라.. 영웅 증강을 사용하는 덱 자체가 구리다.
세트를 메인딜러? 카사딘을 메인딜러? 그런 덱을 사용하다가는... 7등 확정이다.
증강체 편차가 심함.
나는 이번 시즌 플레이하며 '다른 태생' 증강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.
난 증강 삭제된 줄 알았잖아;;
템빨도 어찌나 중요한지 '판도라의 아이템' 증강을 쓰기 위해 전략가는 트페로 고정이다.
총평
틀에 박힌 플레이만 할 수 있는 시즌이다.
덱의 다양성, 플레이의 다양성이 허용되지 않는 시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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